‘미주 장애인 체전’ 캔자스시티서 내일 개막 동남부선수단 35명 참가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17~18일 이틀간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된다. 동남부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단(단장 김순영 장로)은 선수 및 임원, 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35명이다. 이와 관련, 동남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출정식이 오늘(16일) 오후 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선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좋은이웃되기운동 본부 박선근 회장이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또 행사 후 저녁 식사는 배기성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초대 이사장이 후원한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50여명의 선수와 봉사자들이 출전 준비를 했지만 코비드 확진자가 생겨 참여 인원이 줄었다”면서 “사회적 약자이자 부족한 부분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우리 선수와 가족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단은 출정식 후 대형버스로 밤새워 캔자스시티까지 달려갈 예정이다. 한편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17일엔 입장식과 개막공연 및 전야제를, 18일에는 9개 정식종목, 5개 시범종목, 5개의 가족종목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박재우 기자동남부선수단 캔자스시티 배기성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이틀간 캔자스시티 동남부 장애인체육회